거북이 타는 고양이의 감동적 동영상을 열라 인코딩해서 아이팟에서 보기 위해 처음으로 바닥이라는 인코딩 프로그램을 써 봤습니다.
(이 동영상은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에피인데 감동의 물결...
어느 시장 건강원에서 거북이와 고양이를 키우는데-건강원은 식물성을 주로 팔고 쟤들은 식용이 결코 아님- 6개월쯤 된 냥이 녀석이 자기만한 거북이 등 위에 줄창 올라가 타고 다닌다는 신기한 이야기지요)
(이런 분위기...↑)
(저 느린 녀석을 뭐하러 타고 다니나 싶지만, 한편 안정적이고 나름 움직이는 재미도 있으니 빠른 것보단 취향에 맞는지도...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하는 짓은 결코 네버 아니나; )
어쨌든 맥에서 이상하게 충돌하는 동영상이라서 최후의 수단으로 피씨로 간 것이라 바닥을 처음 써 봤는데
이 프로그램 유쾌하더군요...ㅠ.ㅠ
프리웨어 치곤 성능도 좋아서 놀랐지만
결정적으로 인코딩 화면에 써 있는 설명 문구들을 보고 뒤집어졌습니다.
(빨간 밑줄 부분 주목)
(지금껏 2pass 인코딩이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든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저같은 사람은 저 뺀질뺀질한 발언에 잠시 컬처쇼크...; )
끝날 때 알려주는 음향도 유쾌하고...;
그나저나 저 거북이 타는 고양이 동영상은 sbs에서 아마 유료로 볼 수 있을 텐데 관심 있는 분들은 봐 보셔도 좋을 듯...
보기엔 둘은 친한 친구 같아서 종을 넘은 우정 크흐 감동...이지만
한편 친구 말에 의하면 거북이는 싫어도 표현할 길이 없다고 하고...
나도 다시 생각해 보니 싫어도 도망갈 길도 없는 것 같고...;;
친구라기보다 오너(드라이버)와 피착취자라고 생각하면 불쌍하지만
저렇게 늘 같이 있다 보면 싫다가도 정들 듯...ㅠ.ㅠ
(라고 말한 후 들은 다른 의견: 아니다, 거북이는 싫다면 숨을 것이다. 저건 확실히 우호 관계다.
오 그렇지 거북이는 싫으면 숨어 버리는 방법이 있었군...! @.@ )
아우...하여간 귀여워요...ㅠ.ㅠ
노랑이도 귀엽고 중간에 나와서 애꿎게 당하는 삼색이도 귀엽고
거북이도 귀엽고
등등...
저러고 시장 바닥 돌아다니다 다치지나 말아야 할 텐데...
사람들이 거북이를 보고도 해하는 경우는 잘 없겠지요... 영물이라고들 생각하고...
(실제 거북이가 저 크기 되기 위해서 꽤 오래 살아야 하고 쟤도 15살이라는데 그 정도면 영물 비슷하게 될지도... 그러나 왠지 둘 다 영물스러워 보이더만요...아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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